키커 트레이너 ERG 사용 일반 가이드

Wahoo 앱에서 ERG 모드로 운동할 때 현재 파워가 목표 파워로 고정되지 않거나 반응이 늦게 느껴지는 상황을 줄이고, 더 안정적으로 타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자율 훈련이 아닌, 트레이닝 프로그램 또는 특정 수치 측정단계에서 ERG 사용 여부는 해당 앱/워크아웃의 안내를 따르십시오.

ERG는 화면에 표시된 목표 파워가 나오도록 트레이너가 저항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이때 트레이너는 바퀴/구동계가 도는 속도 변화를 보고 저항을 조금씩 올리거나 내려서 목표 파워에 맞춥니다. 그래서 구간이 바뀐 직후에는 저항이 “자리 잡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고, 보통 목표 파워 근처로 붙는 데 수 초(대략 3~10초)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ERG에서는 케이던스 변화가 체감 저항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케이던스가 떨어지면 더 무겁게 느껴지고, 케이던스가 오르면 저항이 빠지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령은 케이던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파워 수치가 약간 흔들리더라도 케이던스가 안정적이면, 트레이너가 저항을 조절해서 목표 파워에 가깝게 맞춰옵니다.

ERG모드 트레이닝 도중 변속은 가능한 한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변속을 하면 바퀴/구동계 속도가 크게 바뀌고, 트레이너가 다시 저항을 맞추느라 반응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파워 표시가 “순간값(1초)”이면 출렁임이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3초 평균 같은 스무딩 기준으로 확인하면 체감이 안정적입니다.

실내 워크아웃은 보통 워밍업 뒤에 “운동 구간(인터벌)”과 “회복 구간”이 번갈아 나오고, ERG는 구간이 바뀔 때마다 목표 파워에 맞춰 저항이 계속 달라집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워밍업 동안) 오늘의 주 사용 기어를 한 번 정해두면, 운동 구간에서는 너무 가볍게 헛도는 느낌을 줄이고 회복 구간에서는 과하게 답답해지는 상황을 줄여 전체가 더 안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권장하는 방법은 “처음 1~2분은 편하게 돌리면서” 주 사용 기어를 한 번 정한 뒤, 그 다음부터는 운동 구간 중에는 가능한 한 기어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꼭 조정이 필요하다면 운동 구간 한가운데가 아니라 회복 구간(부담이 낮은 구간)에서 한 번만 바꾸고, 트레이너가 저항을 다시 맞출 시간을 잠깐 주는 편이 좋습니다.

KICKR ROLLR(휠온)은 타이어가 롤러와 맞닿아 구르는 구조라 조건이 바뀌면 체감과 데이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자전거 장착 상태(접지/정렬) 같은 조건을 가능한 한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타겟 파워가 위아래로 출렁임(예: ±5~10%)구간이 바뀐 직후 3~10초 정도는 따라오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케이던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변속을 줄이고, 가능하면 평균값으로 확인해 보세요.

  • 저항이 너무 낮게 느껴지거나 목표 파워에 늦게 붙음케이던스가 너무 높으면 저항이 빠지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케이던스를 먼저 고정하고, 트레이너가 반응할 시간을 조금 주세요.

  • 저항이 갑자기 너무 무거워져 페달이 잠기는 느낌(*데스 스파이럴 또는 LOCKUP)케이던스가 떨어질수록 트레이너가 목표 파워를 맞추려 저항을 더 올리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페달링을 잠깐 멈춰 저항이 풀리게 한 뒤, 케이던스를 안정적으로 만들면서 다시 시작해 보세요.

  • *KICKR v6등, 일부 신형 모델은 ERG Easy Ramp 기능이 제공되어 페달링을 멈췄다가 다시 시작할 때 목표 파워로 급격히 ‘퍽’ 올라가는 느낌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문서:

WAHOO 트레이너 사용시 ERG 모드란?